패트릭 스웨이지, 암투병중 아내에게 맞고 버려져 사망…"그는 방어할 수 없었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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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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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스웨이지(왼쪽), 리사 니에미(리사 니에미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더티 댄싱'의 왕년의 청춘스타 패트릭 스웨이지가 죽기전 암 투병할때 아내에게 맞고 학대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잇다.

美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패트릭이 아내인 배우 리사 니에미(60)로부터 7년전 암투병을 하면서 죽어갈때 잔혹하게 맞았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레이더온라인이 처음 보도한데 따르면 패트릭의 친구들은 "(패트릭이) 공포속에 집안에 갇혀 있었으며, 쓰레기 더미에 나뒹굴도록 아내가 방치해놓았다"고 말했다.

이는 두사람이 34년간 결혼해 살면서 할리우드에서 누구보다 잉꼬부부이자 가장 안정적인 커플로 널리 알려진 터이기에 더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친구들은 췌장암으로 21개월간 투병생활을 한 패트릭에 대해 "니에미는 도구를 쓰지 않았다. 손톱으로 팔과 목을 할퀴고, 주먹으로 가격하고, 손바닥으로 때렸다"며 "그는 점점 죽어갔다.  그는 방어할 힘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니에미 측은 "절대적으로 사실이 아니다. 말도 안된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또다른 친구들은 리사 니에미가 패트릭의 엄마인 팻씨가 아들이 죽기전 두달동안 집을 찾아오지도 못하게 했고, 패트릭도 집 밖에 나가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패트릭은 2009년에 결국 사망했고, 그의 어머니는 아들의 임종도 못하고 2013년 세상을 떠났다.

배우 겸 댄서였던 패트릭 스웨이지는 '더티 댄싱'을 비롯, '사랑과 영혼' '폭풍속으로' 등 다양한 장르의 히트영화서 열연, 국내팬들도 많다.  학대한 그의 아내 리사 니에미도 배우이자 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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