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물 분석 능력’ 세계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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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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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국제 숙련도 평가 13개 항목 모두 ‘만족’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중)은 국제 숙련도 시험 평가 운영기관(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이 주관한 먹는 물 분야 시험분석 능력 숙련도 평가에서 모두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국제 숙련도 시험은 여러 나라의 환경 측정·분석 기관들이 동시에 참여해 같은 시료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능력을 검증·평가받는, 시험분석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세계적으로 공인받는 중요한 평가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평가에서 먹는 물 분야 12개 항목과 수질 분야 총대장균군 1개 항목 등 13개 항목 모두 최상위 등급인 만족 판정을 획득,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시험분석 능력의 탁월성을 인정받았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4년부터 먹는 물 분야 국제 숙련도 시험에 참가하기 시작해 해마다 시험 항목 수를 늘려가고 있으며, 이번까지 3년 연속 우수한 평가 결과를 획득함으로써 측정·분석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시험분석 능력의 전문성과 탁월성을 바탕으로, 도민에게 더욱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 ‘2016년 먹는 물 분야 숙련도 시험 평가’에서도 중금속, 이온물질, 농약류, 휘발성 유기화합물질 등 16개 항목 모두 ‘만족’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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