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경 강남·경남 등에 1000억원대 부동산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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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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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미경 모녀 소유 또는 이사로 등재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95)의 셋째 부인인 서미경씨(57·사진)가 서울 강남과 경남, 김해 등에 1000억원대 가치의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씨는 2000년대부터 유원실업·유기개발·유니플렉스 등 다수의 유통·부동산임대업체를 운영해 왔다. 이 회사들을 통해 전국 곳곳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유원실업을 통해 보유한 서울 반포동 서래마을의 미성빌딩이 대표적이다.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빌라 롯데캐슬 벨베데레(지하 1층~지상 4층), 강남구 삼성동 소재 유기타워(지하 5층~지상 15층) 등은 서씨 모녀가 소유하거나 이사로 등재된 부동산이다.

또 종로구 동숭동 공연장인 유니플렉스(지하 5층~지상 6층)는 서씨 모녀가 임대사업을 하기 위해 2010년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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