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대통령 '이외수' 울주와 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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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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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 600여명 참석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트위터 대통령'으로 불리는 소설가 이외수씨가 울주 군민과 통(通)했다.

울주군은 16일 오후 2시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소설가 이외수씨를 초빙해 '울주군민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강은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이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이번 특강은 사전접수부터 폭발적인 인기로, 인터넷접수가 마감되는 등 참석한 주민 600여명의 감동과 찬사가 이어졌다.

이번 강연의 주제인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은 자신의 저서와 같은 것으로, 지난 2014년 위암 판정을 받았지만 8차례 항암치료를 받고 다시 일어선 자신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로 꾸며졌다.

군 관계자는 "군민 특강은 불안하고 힘든 이 시대에 따뜻한 멘토가 돼 줄 전문가를 초빙,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 보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열리고 있다"며 "매회 좌석이 매진될 만큼 열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수씨는 춘천교육대학교를 중퇴한 지난 1972년에 등단했다.

쉬운 언어로 세상과 소통하며 팔로우 수 170만이 넘는 '트위터 대통령'으로 불리며, 2010년 제6회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문화 예술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나는 결코 세상에 순종할 수 없다', '벽오금학도', '하악하악', '들개', '칼', '외뿔'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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