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보건설이 경력 임직원 채용에 나선다.
대보건설은 올해 들어 이달 초까지 연간 목표의 50%에 해당하는 실적을 달성하면서, 충원이 필요한 건축직 등 임직원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대보건설은 지난 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공임대리츠 안성 아양 B-6블록 아파트를 시작으로 5월까지 △영월~방림2 도로 △경상북도 호명고등학교 △올림픽대교 남단 IC 연결램프 구조개선 △성수동 지식산업센터 △경기도 광주 멀티플렉스 △공공임대리츠 시흥목감 A2블록 아파트 9공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신축 공사 등을 수주했다.
이달에는 LH가 기술제안 방식으로 발주한 고양향동 S-2블록 아파트 2공구와 용인 동백 하우스디 아파트 수주를 따냈다.
채용인원은 본부장급인 경영지원 담당 임원 1명을 비롯해 △건축소장 △건축공무 △건축시공 △기계설비 △전기공사 △부대토목 △공사관리 등 50명이다. 자격요건은 4년제 대졸 이상,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7일까지며 대보건설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 후 면접을 거쳐 다음 달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경영지원 임원은 그룹사 기획조정실 유경험자를 우대하며, 건축직은 건설사 근무경험자를, 공사관리는 재무 및 회계 능통자를 우대한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올들어 기획 수주를 할 수 있는 건설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면서 수주 물량이 확대됨에 따라 필요 인력 충원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