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네 번의 성폭행 혐의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박유천과 관련해 경찰이 동석자를 불러 조사 중이다.
18일 경찰은 당시 술자리에 박유천의 동석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당시 강제적 성관계가 있었는지의 여부에 대해 동석자들을 상대로 상황 진술을 듣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소인과 참고인 조사를 마치는대로 박유천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또 경찰은 박유천이 추가 고소를 당하면서 수사 인력을 보강해 전담팀을 꾸렸다.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전담팀이 꾸려진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지난 17일 박유천 소속사 측은 고소장을 접수한 여성 네 명에 대해 오는 20일 무고 혐의 등으로 맞고소를 진행할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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