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이컨설턴시, 디지털 마케팅 조사…"대다수 기업, 데이터 기반 마케팅 도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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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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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대다수 기업이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위해 마케팅 전략 및 조직을 혁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도비는 시장조사업체인 이컨설턴시(Econsultancy)와 공동으로 진행한 디지털 마케팅 성숙도 분석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전 세계 3600명의 마케팅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5%가 자사가 현재 데이터 기반 마케팅에 필요한 전략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절차 및 조직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데이터 기반 성숙도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석됐다.

어도비와 이컨설턴시는 보고서를 통해 데이터 기반 마케팅 도입을 위해 필요한 4가지 선결 과제(마케팅 성과 분석 강화, 고객에 대한 총체적인 관점 확보, 잠재 고객 확대, 예측 분석 활용)를 제시했다.

어도비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부사장 마르타 드벨리스(Marta DeBellis)는 “현재 기업들은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위해 전문적인 인재를 영입하고 데이터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체계화된 마케팅 성과 분석 및 고객 중심의 마케팅 전략, 첨단 분석 기능 도입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성숙도가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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