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신도시 내 한옥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한옥주택용지 분양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옥마을 조성사업은 단계별로 신도시 개발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며, 우선 1단계 사업지구 내 택지개발이 완료된 한옥주택용지 69필지를 경상북도개발공사를 통해 분양한다.
한옥주택용지 공급은 경상북도개발공사에서 6월 17일 공급 공고를 거쳤으며 오는 6월 30~7월 4일까지 5일간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전자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받고 7월 5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될 토지는 69필지로서 면적은 1필지 당 276.4㎡부터 1222.6㎡까지 있으며, 공급예정가격은 ㎡당 평균 34만원(3.3㎡당 112만원) 정도다.
신청자격은 일반 실수요자로서 1인 1필지로 한정되며, 한옥마을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3년 이내 주택을 건설하지 않으면 환매할 수 있는 환매조건부로 분양된다.
김상동 도 도청신도시본부장은 “신도시 한옥마을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한옥시범주택 3필지를 건립 중에 있으며, 도청신도시를 한국적 이미지를 담은 명품도시로 조성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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