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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6.25특집 프로그램 5편 방영…한국전쟁 의미 다각도로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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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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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리랑 TV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올해 한국전쟁 63주년을 맞아 아리랑TV는 한국전쟁의 의미를 다양한 분야에서 바라본 다섯 편의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이번 6.25특집은 아리랑TV 자체 제작물뿐만 아니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국방TV에서 제공한 다큐멘터리에 이르기까지 일반적으로 접할 수 없었던 한국전쟁과 관련한 각종 희귀자료와 영상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KCA 제공 다큐멘터리 ‘Arirang Special-정전 60년 남북공존의 길을 찾아서’(6월 22일, 08시)는 남북 상호간 실질적 이익을 줄 수 있는 경제협력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찾아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 통일은 궁극적으로 사람의 통일, 마음의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탈북자들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국방TV에서 제공한 첫 번째 다큐멘터리 ‘Arirang Special-줌 인 DMZ’(6월 23일, 06시30분)는 DMZ가 품고 있는 자연, 문화, 삶의 스토리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다.

2009년 11월 美시사주간지 ‘타임’에서는 DMZ와 판문점을 아시아의 명소 중 하나로 선정했다. 폭 4㎞, 길이 248㎞에 달하는 광범위한 우리의 땅이지만 누구나 쉽게 갈 수 없는 땅이지만 역설적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안보 관광명소. 지금 DMZ는 긴장의 공간이자 평화의 공간, 새로운 기회의 공간이다. DMZ를 매개로 전쟁의 아픔, 그리고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국방TV의 두 번째 다큐멘터리 ‘Arirang Special?전우를 찾아서’(6월 25일, 10시)는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사업의 목적과 현주소를 알아본다. 발굴과정을 통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전사들을 찾아보고 새롭게 조명한다. 또한 전후세대들에게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만들어지기까지 어떤 노력들이 있었는지 알리고자 한다.

아리랑TV 자체 제작, 시사다큐멘터리 ‘Arirang Special-잊혀진 전쟁, 그러나 잊혀 지지 않은 것들’(6월 24일, 17시)에서는 한국전쟁이 남긴 아픈 추억을 가진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한편 아리랑TV의 기획 SB(station break) ‘What’s On 6.25 여성영웅’(6월 23일~6월 30일)에서는 오늘날 우리사회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하는 여성들을 만나본다. 성별을 뛰어넘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한국의 여성 영웅들의 애국정신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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