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홍상수 감독 불륜설,정부에 불리한 신공항 백지화 이슈 완벽히 덮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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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2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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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홍상수 감독 불륜설과 신공항 백지화[사진:위(아주경제 DB), 아래(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1일 김민희 홍상수 감독 불륜설이 불거진 후 주요 포털 사이트에선 이 날 하루 종일 김민희 홍상수 감독이 실시간 검색어에 상위에 랭크되는 등 김민희 홍상수 감독 불륜설 소식은 온라인을 도배하다시피 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 날 정부는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영남권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여ㆍ야 국회의원들은 강하게 반발했고 해당 지역민과 자치단체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여기에 영남권 신공항 건설은 대선 공약이었기 때문에 정부의 신공항 백지화로 정부는 공약 파기에 대한 비난도 감수해야 할 처지가 됐다.

이렇게 신공항 백지화 발표는 정부에 매우 불리한 이슈였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렇게 정부에 불리한 이슈가 불거진 바로 그날에 김민희 홍상수 감독 불륜설이 터졌다.

김민희 홍상수 감독 불륜설이 보도된 직후 최소한 온라인에선 신공항 백지화 이슈가 완벽히 묻혔고 온라인은 김민희 홍상수 감독 불륜설 관련 소식으로 도배되다시피했다.

물론 김민희 홍상수 감독 불륜설이 신공항 백지화 이슈를 덮기 위해 터진 것은 아니지만 이전에도 정부에 불리한 뉴스가 보도될 때마다 톱스타 열애설 등이 터져 정부에 불리한 이슈를 덮은 적이 여러 번 있다.

김민희 홍상수 감독 불륜설은 그 사실 여부와 상관 없이 일반 국민들의 삶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신공항 이슈는 국민 세금이 최대 10조원 넘게 들어가야 할, 일반 국민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이슈다.

네티즌들도 대부분 우리 국민들일 것이다. 이제 네티즌들도 김민희 홍상수 감독 불륜설과 같이 본인들의 삶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이슈보다는 신공항 같이 본인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주는 이슈에 더 관심을 갖는 성숙한 모습을 보일 때도 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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