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시 시니어기술창업센터가 중소기업청의 2016년 시니어 기술창업스쿨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1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22일 시니어기술창업센터에 따르면 시니어 기술창업스쿨은 만 40세 이상 시니어(예비)창업자의 경력·네트워크·전문성을 활용, 실전 창업교육을 실시해 시니어 창업희망자에게 준비된 창업이 가능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은 전국 17개 전문교육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북부에서는 의정부시 시니어기술창업센터가 유일하다.
센터는 앞으로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통해 90여명을 선발, 역사문화 전문교육업 등 3개 과정의 창업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창업자에게 센터 교육장, 커뮤니티룸 등 창업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마케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창업에 대한 열정을 가진 많은 시민들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며 "베이비부머 세대를 포함한 중장년층에게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 시니어기술창업센터는 신한대 산학협력단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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