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부활폰 출시안한 LGU+, 대신 ‘X Skin’ 단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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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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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Skin(엑스 스킨)’[사진= LGU+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부활한 팬택 스카이폰을 이통3사 중 유일하게 출시하지 않는 LG유플러스가 대신 같은 계열의 LG전자 중저가폰을 출시한다.

1년 7개월여 만에 팬택이 내놓은 '스카이, IM-100' 출시시기에 맞선 전략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슬림한 디자인과 가벼운 그립감으로 무장한 X시리즈의 모델인 LG전자 ‘X Skin(엑스 스킨)’을 24일 단독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출시 색상은 블랙, 골드 2종이다. 출고가는 23만1000원으로 책정됐다.

LG유플러스는 ‘X Skin’의 출시에 맞춰 전국 330여개 매장에 X Skin 체험존을 구축해 고객들이 직접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글로벌 모바일 패션 브랜드 대표 기업인 슈피겐 코리아와 함께 X Skin 구매 고객에게 3만원 상당의 슈피겐 기프트 박스를 지원금으로 제공한다. 기프트 박스 구성에는 케이블이 내장된 초미니 카드형 보조배터리와 강화 유리 액정, 플립케이스가 동봉돼있다.

‘X Skin’ 출시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또 제휴카드 2종도 선보였다. ‘LG U+ 신한 스마트 체크카드’를 개편하고 ‘LG U+라서 즐거운 체크카드’를 신규로 출시한다.

‘LG U+ 신한 스마트 체크카드’는 기존 혜택인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 시 3000원을, GS25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 금액의 5%를 각각 돌려준다.

‘LG U+라서 즐거운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30만원 이상 사용 시 3000원 △70만원 이상 사용 시 50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50% 현장 할인 및 영화관 2000원 캐시백, 커피 전문점이나 레스토랑에서 10% 캐시백 등 문화생활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은 맞춤형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박상훈 LG유플러스 PS모바일마케팅부문장 상무는 “얇고 슬림한 X Skin만의 매혹적인 디자인과 부담 없는 가격을 무기로 X Skin을 국민 스마트폰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며 “X Skin의 출시에 맞춰 고객 혜택이 풍성한 제휴카드도 출시되는 만큼 앞으로도 실용적인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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