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태블릿 요금제 ‘T 탭’ 출시... "동영상 데이터 매일 1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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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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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SK텔레콤은 태블릿 요금제 ‘T탭(T Tab)’을 오는 24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T탭’ 요금제는 18·24·30 등 총 3가지로 구성돼, 각각 월 기본데이터 1GB·2GB·3GB에 더해 미디어 플랫폼 ‘옥수수’(oksusu) 전용 데이터 매일 1GB, ‘옥수수’ 실시간 TV 80여개 채널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태블릿 전용 상품이다.

태블릿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와 콘텐츠 두 가지를 한 번에 해결한 특화 요금제가 국내에 출시되는 것은 처음으로, 태블릿을 통해 프로야구, 영화, 드라마 시청 등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T탭’ 요금제가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SK텔레콤은 예상했다.

SK텔레콤은 태블릿이 동영상 시청 외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고객들이 ‘옥수수’ 혜택 대신 △요금제에 따라 월 기본 데이터 600MB·1GB·2GB를 추가로 받거나 △안심옵션(기본 데이터 소진 후 400Kbps 속도로 데이터 추가 요금 걱정 없이 사용 가능)을 추가 혜택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며, 추가 혜택 변경은 월 1회 자유롭게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연령, 사용 패턴 등에 따른 다양한 선택 옵션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T탭’ 요금제 가입시 ‘데이터 함께 쓰기’를 옵션으로 선택하면, 태블릿 기본 데이터를 모두 소진 후 본인 스마트폰의 기본 데이터를 태블릿에서도 이용할 수도 있다.

‘T탭’ 18·24·30의 월 이용 요금은 각각 월 1만8000원(부가세 포함 1만9800원), 2만4000원(부가세 포함 2만6400원), 3만원(부가세 포함 3만3000원)이다. 가입은 전국 SK텔레콤 지점·대리점, 고객센터(☎1599-0011)에서 가능하다.

한편 SK텔레콤은 ‘T탭’ 요금제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가입 고객에게 오는 10월 14일까지 ‘옥수수’ 전용 데이터를 매일 2GB로 확대 제공한다.

SK텔레콤 임봉호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국내 모바일 데이터의 약 60%가 동영상 콘텐츠로 소비되는 트렌드를 반영해 미디어 시청에 최적화된 태블릿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요금제 출시가 성장이 정체돼 있는 태블릿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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