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NH농협생명이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에 공들이고 있다.
23일 NH농협생명에 따르면 2012년 회사 출범 직후부터 이 회사는 봉사활동을 위한 담당조직과 관리체계를 정비했다.
봉사활동에 대한 임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공헌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 2013년 2.5시간에 머물렀던 임직원 1인당 자원봉사 시간은 2년만에 11.2시간으로 4.5배 가까이 상승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회사 직원들에게 사회공헌이 '일상' 중 하나로 자리 잡는 분위기"라며 "자원봉사는 결국 스스로 해야 하는 것이라는 회사 내부 방침에 따라 자발적으로 봉사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이 회사는 △사무소·부서의 자체 자원봉사활동 실시에 대한 예산 지원 △자원봉사 실적 우수 사무소 포상 △우수 사무소 기부금 지원 △우수 사무소·임직원에 대한 표창 등을 통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움직임을 독려하고 있다.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는 "사회공헌 담당자의 역할은 실적관리·예산지원·아이템 발굴 등 지원 업무에 국한하고 모든 사무소에서 스스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실행·사후관리 하는 것이 장기적인 방향이다"며 "모든 임직원들이 사회공헌에 대한 실행의지를 확고히 세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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