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사할린 교포 한글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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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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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사할린 교포3세 한글교실' 운영[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내 책 읽는 작은 도서관'에서 김순자 문해교사를 비롯한 귀국동포와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개강식을 열고 '2016년 사할린 교포3세 한글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한글교실은 지난해 이어 서천읍 사곡리 LH아파트에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들을 위해 8월 4일까지 7주간에 걸쳐 기초문자해득교육은 물론 공중예절, 여행문화, 식사예절, 음식문화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온숙 평생교육팀장은 "서천군에 거주한 사할린 교포세대들에게 한국문화의 이해와 함께 한민족의 자긍심을 깨우칠 수 있는 한글교실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제강점기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돼 애환의 삶을 살아가던 사할린동포들은 지난 2010년 서천으로 영주 귀국해 현재 60세대 107명이 서천에 터를 잡고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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