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남미 종합 무역사절단은 콜롬비아의 보고타와 페루의 리마, 칠레의 산티아고 지역을 방문, 현지 유력바이어와의 만남 및 수출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 기업에게는 바이어 발굴비용, 상담장 임차료, 버스임차료, 통역료 전액 및 항공료 50%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콜롬비아는 BRICs에 이어 차세대 유망 지역으로 꼽히며 남미 지역에서 5위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풍부한 천연자원을 산업발전의 토대로 삼기 위해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가 예상되며, 특히 ‘12년 6월 한-콜롬비아 FTA 타결로 수출 증대가 기대된다.
또한 페루는 에너지 및 광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에 힘입어 2010년 8.5%, 2011년에 6.5%, 2012년 6.0%의 꾸준한 경제성장률을 기록하였고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더욱이 2011년 8월부터 발효된 한-페루 FTA의 영향으로 현지 진출이 더욱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환 본부장은 "유망지역으로 손꼽히는 콜롬비아, 페루, 칠레에 선박부품, 금속가공, 가공식품, 화장품, 소비재, 의료기기 등으로 구성된 종합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부산 지역 기업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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