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김아중의 아들찾기 생방송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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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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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아들을 구하기 위한 생방송 ‘정혜인의 원티드’가 대국민에게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원티드’2회에서는 대국민 아들 찾기 생방송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됐다. 정혜인(김아중)이 생방송 토크쇼에서 아들 현우의 납치 사건과 범인의 미션을 폭탄 발표했다.

방송이 공개된 후 경찰은 현우 찾기 수사팀이 본격 가동되는데, 차승인(지현우)은 BJ 납치 사건을 핑계로 수사팀 합류 제안을 고사한다. 차승인은 BJ 사건을 추적하던 중 팔에 화상 흉터가 있는 용의자를 지목하고, 용의자 집을 수색하러 갔다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다. 방 안에는 정혜인의 스토커임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 도배되어 있고 그 가운데 용의자는 목을 매어 죽어 있었다.

한편, 신동욱(엄태웅)을 비롯한 ‘원티드’ 팀은 생방송 시간을 앞두고 범인의 미션을 초조하게 기다리던 중 의문의 봉투를 받게 된다. 혜인은 필사적인 몸싸움 끝에 봉투를 전달한 오토바이 퀵서비스 직원을 붙잡게 되고, 의문의 남자로부터 건당 돈을 받고 일하게 됐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 범인이 보낸 봉투에는 “이 차의 트렁크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확인하세요”라는 첫 번째 미션이 들어 있었다. 연우신(박효주)은 자동차 사진의 배경을 보고 그 장소가 인천 연안부두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차승인은 정혜인에게 전화를 걸어 정혜인 스토커 용의자를 확인해달라고 하고, 혜인으로부터 자살한 용의자가 바로 현우를 데려간 영화 스태프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차승인과 대화 중 혜인은 현우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고, “엄마 보고 싶어. 무서워”라고 울부짖는 현우의 목소리를 듣고 오열한다.

이후 방송 시간이 임박한 ‘원티드’ 팀은 범인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연안부두로 향하고, 혜인은 승인과 함께 차 안에서 휴대폰 영상으로 ‘정혜인의 원티드’ 생방송을 본격 시작하게 된다.

차승인이 차 안의 트렁크를 확인하자 그 안에는 의문의 한 아이가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 드러났다. 세 사람이 트렁크 안을 확인하며 충격을 받는 2회 엔딩에서 과연 이 아이가 그토록 애타게 찾던 현우일지 궁금증이 증폭되면서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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