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하나금융투자 주관으로 코넥스에 상장된 크로넥스는 22일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과 제주 재래돼지의 의료용 실험동물 산업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축산진흥원은 생명과학 연구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재래돼지를 크로넥스에게 유상으로 제공하고, 크로넥스는 제공받은 재래돼지를 생명과학 분야에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손영준 크로넥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공받는 제주 재래돼지들로 미니돼지의 산업화를 위한 생산 및 유지관리 시스템 연구 개발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공동 연구개발이 인간의 질병치료와 국가신성장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 청주에 소재한 크로넥스는 비임상시험 연구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생명공학 및 의료용 바이오 소재 원료(실험용 미니피그)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