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아잼] "우린 뮤즈와 지휘자" 홍상수&김민희로 본 감독-배우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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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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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아잼] "우린 뮤즈와 지휘자" 홍상수&김민희로 본 감독-배우의 사랑


많은 네티즌을 놀라게 한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열애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찍으며 관계가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감독과 배우는 왜 사랑에 빠지는 걸까요?


한 영화 전문가 말에 의하면
감독과 배우라는
특수한 관계 때문이라는데요.


첫째. 동고동락

영화 특성상 촬영 시간이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1년이 넘는데,

매일같이 현장에서 함께 고생하며
시간을 보내면 정이 쌓일 수밖에 없대요.


둘째. 뮤즈와 지휘자

대부분
감독은 배우를 자신에게 영감과 재능을 불어넣는 여신으로,
배우는 감독을 지휘자로 여긴대요.

그래야
좋은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겠죠.


셋째. 지향점

앞의 두 상황에
서로의 예술적 지향점과
성격까지 통한다면

일종의 감정적 화학작용처럼
정이 애정으로 이어진다네요…

머리보다 마음이라는 얘기겠죠?


그래서인지 영화사에 감독과 배우의 열애는
그리 드문 일이 아니래요.

<레지던트 이블> 1편을 함께 촬영한
밀라 요보비치와 폴 W.S. 앤더슨 감독


<언더월드>로 커플이 된
케이트 베킨세일과 렌 와이즈먼 감독


이외에
우디 앨런 & 다이안 키튼
장뤽 고다르 & 애너 카리나 등…


우리나라 커플로는

대표적으로
영화 <만추>로 연을 맺은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있죠.


앞으로 어떤 감독과 배우가
연을 맺어 우리를 또 놀라게 할까요?


불륜으로 맺어진 커플의 사랑이
끝까지 아름답게 지켜질지도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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