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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金 원자재·브라질· 러시아 펀드 수익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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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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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올해 들어 원자재·신흥국 펀드의 수익률이 크게 올랐다. 

24일 증권정보업체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해외 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은 -7.78%로 부진했으나 브라질과 러시아 펀드는 각각 26.14%, 17.79%의 수익을 올렸다. 연초이수 남미신흥국 펀드 수익률도 15.85%로 높았다. 

금 등 원자재 펀드도 호재를 보였다. 금 펀드는 연초이후 30% 넘는 수익을 냈고 원자재 펀드도 27.7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원자재 시장이 중국 경기 회복과 미국의 재고 감소 영향으로 회복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현물 지수는 연초 이후 32% 뛰었고 금값은 19.27% 급등했다. 이로 인해 원자재 자원국인 브라질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17.27%, 러시아 RTSI 지수는 23.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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