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6차산업 제품 산해진미 서울 소비자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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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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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4~29일 롯데백 영등포점서 기획판매전…입점 가능성 타진 -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도내 6차산업 제품 산해진미 박람회 개최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6차산업 우수제품이 참여하는 대형유통업체 기획판매전을 개최하고 판매 활성화 및 입점 가능성을 타진한다.

 도는 24일부터 29일까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도내 6차산업 제품 산해진미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4월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진행된 1차 기획판매전에 이은 것으로, 도내 13개 6차산업 경영체의 79개 제품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2차 박람회에서는 ‘충남도 산해진미’를 주제로 도내 6차산업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여름별미 식품이 전시된다.

 테마별로 산해진미 가운데 ‘산(山’)은 건강한 맛의 향토 농산물로 부여 맛밤, 공주밤묵이 참여하며, ‘바다(海)’는 서산 감태, 서해키조개 관자, 간월도 어린굴젓이 청정 서해안의 시원한 맛을 선보인다.

 ‘진(珍)’은 건강기능 및 특산품으로 서산 아로니아, 금산흑삼이 판매되며, ‘미(味)’는 깊고 풍부한 충남의 맛을 자랑하는 시래기연잎밤과 모시송편 등이 소비자와 만난다.

 이 제품들은 저렴한 가격에 겉모양은 소박하지만, 고향의 맛과 멋이 물씬 풍기는 데다 소비자들의 건강과 입맛까지 지킬 수 있는 제품들이다.

 도는 이번 기획판매전에서 3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에코백을 증정하고 경영체별 가격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판촉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남 6차산업 우수제품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판촉 행사를 3차례 더 개최할 계획”이라며 “6차산업 경영체들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유통채널을 연계할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1차 기획판매전에서는 5912만 원의 매출 성과를 거둬 도내 6차산업 경영체의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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