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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시청률 큰 폭 상승…같은 시간대 1위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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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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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출연진[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옥중화'에 시청자들의 변함 없는 사랑이 이어졌다.

27일 시청률 전문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가 시청률 17.8%(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전회보다 1.4%p 상승한 수치이자 같은 시간대 1위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 옥녀(진세연 분)는 전옥서 죄수들의 노역을 이용해 윤태원(고수 분) 상단과 힘을 합쳐 정난정(박주미 분)을 상대로 소금 경합에 나서는 과정이 그려졌다. 정난정의 탐욕으로 굶주린 전옥서 죄수들을 보다 못한 옥녀가 영리한 두뇌를 이용해 전에 없던 참신한 방법으로 백성들을 돕기로 나선 것.

이러한 와중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민생을 듣기 위해 다시 암행에 나선 명종(서하준 분)은 옥녀, 태원, 도치(김형범 분)를 만나게 된다. 신분을 의심하는 셋 앞에서 벌인 명종의 엉뚱하면서도 당황한 행동들은 영화 같이 유쾌한 장면을 안겼다.

새로운 인물들의 활약과 다양해진 갈등으로 재미를 높이고 있는 '옥중화'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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