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동두천 전국국악경창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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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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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동두천시 (사)한국국악협회 동두천지부(지부장 홍재우)는  26일 동두천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제23회 동두천 전국국악경창대회를 개최했다.

사)한국국악협회 동두천지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가 벌써 23회를 맞는 뜻깊은 이날 참가자들은 그동안 익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과를 올리고 한편 입상에 들지 못하였더라도 훗날을 기대하며 희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심사를 맡은 노경미심사위원장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십분 발휘하려면 무대에서 경연이라고 생각지 말고 공연하는 마음으로 즐기면서 하면 제 기량을 아낌 없이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을 빛낸 국악인인 고 김옥심 대명창의 뒤를 이을 국악인을 찾고자 개최한 이번 대회에 전국 20명의 무형문화재 전수자가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 금강산타령을 구성지고 멋지게 소화한 서울시 오소영참가자가 영예로운 최고상인 금상(동두천시장상)을 수상했고, 이어 이태자(은상), 강미선(동상), 조점순(장려상), 최승희(아차상), 박순연(아차상)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되었는데 1부 행사로 20명 참가자들의 경연이 끝나자 이어서 2부에서는 참가자들의 점수가 집계되는 동안 국악협회의 전통무용과 지난 해 금상수상자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다채로운 경품을 마련하여 주요 내빈들의 경품권 추첨이 진행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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