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쿠아케어 국내 론칭... 덴마크산 액상 소재 유체공학 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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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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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리쿠아케어]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물풍선처럼 액체로 안을 채운 신개념 기능성 인솔(깔창)이 국내에 출시된다.

산티아고앤(대표 윤진수)은 덴마크의 기능성 풋웨어(foot-wear) 전문기업 프로바디사의 프리미엄 인솔 브랜드 리쿠아케어를 국내에 독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리쿠아케어는 고무, 라텍스, 고어텍스 등 고형 소재로 만들어지는 기존 인솔과는 달리, 액상 소재를 활용해 만든 유체공학 인솔이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특수 섬유 원단의 커버 내부에 첨단 유체 신소재 리쿠아젤(liqua-gel)을 채운 후 RF웰딩(고주파용접) 기법으로 밀봉하는 등 제품 설계에서 생산에 이르는 전 제조공정에 유럽의 첨단 유체공학 기술이 적용됐다.

물이 찰랑대는 결 고운 모래사장이나 물기 촉촉한 황톳길을 맨발로 걸을 때와 같은 ‘풋테라피’ 효과를 제공해, 걸을수록 오히려 피로를 감소시켜주는 것이 리쿠아케어의 특징이다.

인솔 내부의 리쿠아젤이 발이 지면에 닿는 순서와 방향, 족부 형태에 따라 쉼없이 위치를 이동하며 신체 하중을 발바닥 전체 부위로 고르게 분산시킨다. 동시에 발 아치 등 발바닥의 굴곡을 꼼꼼하게 메워준다. 때문에 걷기가 한결 가볍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은 물론, 자연스럽게 허리와 어깨가 펴지는 등 올바른 자세가 형성된다.

등산, 트래킹 등 평소 활기찬 걷기를 즐기는 사람과 급격한 체중 증가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이 불편한 사람, 그리고 교사, 스튜어디스, 판매원, 배달원 등 직업상 장시간 걷거나 서서 일해야 하는 사람에게 특히 유용하다.

리쿠아케어는 운동화는 물론 구두에도 착용이 가능하다. 샌들이나 슬리퍼 등 앞뒤 트임이 있는 신발의 경우에도 제품에 동봉된 벨크로(찍찍이)를 이용해 신발 바닥에 고정해 착용할 수 있다. 오염 시 손세탁은 물론 세탁기를 이용한 기계식 세탁도 가능하다.

주요 백화점 및 면세점 등과 입점 절차를 진행 중이며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리쿠아케어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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