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배수펌프장 현장 가동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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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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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 여름철 기상이변 대비 수방전선 이상무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7일 장마철을 맞이하여 수해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펌프장 현장 가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성선 시민안전교통실장은 관계공무원과 대화 및 현천배수펌프장을 방문해 배수펌프장 가동 및 운영실태 등 여름철 수해대비 준비태세를 점검하고 재해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현장직원을 격려했다.

특히, 윤 실장은 “고양시는 한강 하구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과거 수해피해가 많았던 지역”이라며 “집중호우 시 배수펌프장이 제 역할을 다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평소 시설물 관리와 운영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수오 시민안전과장은 “수해예방의 최전방 기지인 배수펌프장 시설물에 대해 평시 철저한 정비·점검을 실시하고 우기 시 즉시 가동태세를 확립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여름철 수해피해 예방을 위해 우기 전 배수펌프장 주요시설에 대한 정비를 완료하고 76대 펌프 전체에 대한 시험가동을 마쳤으며 5월 15일부터 전기안전관리자 14명과 직원 17명을 8개 배수펌프장에 상주 배치해 5개월 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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