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KBO리그 경기에서 문규현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9회말에 3점을 뽑아내며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문규현은 9회말 1사 2, 3루에서 심창민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개인 통산 3번째 끝내기 안타.
지난 28일 삼성전에서 연장 10회말 끝내기 3점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던 문규현은 KBO리그 최초로 2경기 연속 끝내기 안타를 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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