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는 지난 1월 인천시가 수립한 ‘2016년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에 따라 실·국별 청렴시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시책추진에 따른 실행력을 높이고자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 22일 이후 두 번째 마련된 자리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실·국별 청렴소통의 날 운영실태 및 청렴대책 추진실적을 집중 점검하고, 청렴시책 추진에 따른 청렴리더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정부3.0의 일하는 방식 혁신 및 회의문화 개선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온나라 이음 PC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진행했다.
시는 그동안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인천’을 목표로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위험 제거 개선”, “청렴문화 정착”을 3대 전략으로 해 모두 10개의 추진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둘째, 부패위험 제거 개선을 위해 인천형 4대 백신 프로젝트인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정보 상시 공유·연계를 통한 시스템 감사, 문제해결형 정책감사,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위한 컨설팅 감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도개선 권고과제 및 부패영향평가 개선과제 이행, 시민만족도 향상을 위한 청렴해피콜 운영, 인사청탁자 공개, 공무원행동강령 운영 내실화 등을 통해 부패의 사전 차단에 노력하고 있다.
셋째,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전 직원의 청렴교육 의무 이수 확행 및 인천시 특성에 맞는 청렴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공직자부조리신고센터 및 공익신고자 보호 및 복지보조금 부정신고 활성화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매월 7일에는 청렴퀴즈 및 청렴주의보 발령, 시청 각 부서에서 부서장을 중심으로 청렴소통의 날을 운영해 부패행위 근절과 청렴의지 확립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도록 함으로써 소통과 공감의 참여하는 청렴시책을 추진하는 한편, 매일 퇴근시 청렴송 방송, 청렴통화연결음, 라디오 청렴캠페인 등을 실시해 대시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정중석 시 감사관은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고 사회 전반에 청렴문화가 확산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우리 인천에 부정부패, 금품·향응 수수가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공직자 및 시민 여러분 모두가 청렴전도사가 돼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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