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꿀잼+꿀팀 다 얻는 '왕이득 예능'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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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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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이 정보성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능력자들'이 정보성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능력자들'이 재미와 정보를 모두 제공하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는 앵무새와 항공 마니아가 각각 출연해 신선하고 친근한 재미를 안겼다. 특히 이들이 지닌 정보력은 안방극장에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먼저 앵무새 '덕후'는 새의 꼬리만 보고도 종과 가격 등을 술술 읊으며 전문가들도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던 능력 검증을 가볍게 통과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앵무새는 평소 조류 공포증이 있는 박나래의 마음까지 흔들었다.

항공 '덕후'는 수많은 경험으로 얻은 지식들을 아낌 없이 방출했다. 인천 공항에 숨겨진 핫플레이스는 물론 각국 항공사의 서비스, 기내식, 공항에 관련한 팁들을 알려줬다.

이색적인 재미와 실생활 정보까지 안겨주는 예능 프로그램 '능력자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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