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여야 3당, 경제·민생 협치 강화키로…격차해소 大토론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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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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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의 만찬 회동 사실을 소개하며 "(회동 참석자) 모두 20대 국회가 생산적인 일하는 국회로 거듭나서 무엇보다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돌보는 데 앞장서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사진=새누리당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일  "여야 3당은 경제살리기와 민생 돌보기에 여야가 따로 없음을 재확인하면서 이를 위한 협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의 만찬 회동 사실을 소개하며 "(회동 참석자) 모두 20대 국회가 생산적인 일하는 국회로 거듭나서 무엇보다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돌보는 데 앞장서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격차 해소를 위한 국회의장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야 3당이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역설했던 격차 해소를 통한 양극화 해소 문제를 논의, 20대 국회에서 구체적으로 여야가 공통분모를 찾아가는 노력을 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정 원내대표는 전날 회동에서 야당측에 지난 19대 국회에서 통과하지 못한 노동개혁 4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고도 전했다.

다만 그는 "견해차를 많이 좁히진 못했지만 이런 문제들도 앞으로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앞으로도 노동 4법과 경제활성화 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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