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국내 생태계 보호, 자연 및 환경 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총 5만 달러(약 55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2016 포드 환경 프로그램’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시작돼 올해 15회를 맞이한 '2016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환경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접수된 지원서는 환경 분야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실용성, 헌신성, 독창성, 지속 가능성, 예산 등 다양한 기준에서 가장 뛰어난 아이디어를 제시한 팀이 후원 대상자로 선발된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포드코리아는 지난 14년간 포드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사회에서 꾸준히 지역 사회 기반의 풀뿌리 환경 운동을 후원해왔으며, 매년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의 실천을 위해 다각화된 노력을 계속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재정적 후원에서 나아가, 환경 보호 활동에 대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고 이를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국내 환경 보호를 선도하는 수입차 업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더 나아가 환경 보호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일반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 UCC, 영상 공모전’을 포드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8-9월 두 달간 진행하고 우승자들에게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내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지난 2002년 처음 시작된 이후 총 91개의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미화 47만 달러(한화 5억 원)를 지원하며, 그동안 지역사회 중심의 다양한 활동 후원을 통해 실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의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2016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포드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은 지원서 및 활동 계획서와 함께 사진, 슬라이드 등의 시각자료를 10월 14일까지 공식 이메일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결과는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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