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수보건소 해외 여행객 감염병 예방 물품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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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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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소장 김의숙)가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황열, 뎅기열 등 모기에 물려서 발병되는 감염병 위험 국가를 여행을 가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예방 물품을 배부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말라리아의 경우 2015년 전국 699명 환자 중 지역 주민 5명 확진, 2016년 현재 253명 중 주민 2명이 확진됐다.

또 뎅기열은 2015년 전국 255명 환자 중 주민 2명, 2016년 전국 현재 211명 중 확진은 없으며, 지카바이러스의 경우에는 현재 전국 4명의 환자 중 주민은 없지만 임산부에게는 위험하므로 유행지역 여행시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보건소는 모기로 인한 감염병의 위험성이 높아져 가고 있는 7월과 8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모기기피제를 무료 배부한다.

배부 기간은 7~8월까지이며 필요서류는 해외여행의 예약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고 보건소 2층 사무실 감염병관리담당을 방문하면 여행객 1인당 1개의 모기기피제를 배부 받을 수 있다. 단, 여행사에서 일괄 신청은 제외된다.

한편 상록수 수보건소 관계자는 “하절기 해외여행이 늘어나서 해외유입감염병의 증가도 예상돼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물품을 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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