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양성평등주간(7. 1∼7. 7)을 맞아 여성과 남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사회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고자 기념식 및 부대행사를 다채롭게 개최한다.
먼저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은 ‘시민이 행복한 성남은 양성평등으로부터'라는 주제로 오는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청 온누리에서 연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기타 앙상블의 공연을 시작으로 걸스힙합과 방송댄스, 성남시립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성남시 양성평등상 수상자 5명과 여성발전 유공자 6명, 제31회 경기여성 기예경진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성남시 양성평등상 수상자는 학술교육 부문 정락수(54·하대원동)씨, 사회봉사 부문 이민실(58·야탑2동)씨, 문화예술 부문 조동균(53·이매2동)씨,여성복지 부문 이은미(42·금광1동)씨, 지역경제 부문 배화수(55·수내1동)씨 등이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황현모 연출·기획 전문가와 동서울대 장규순 교수의 재능기부로 ‘마음으로 통하는 길’이라는 주제하에 “시민참여 행복표현 코디쇼”라는 특색 있는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이는 성남시 양성평등기금사업으로 진행했던 우먼컬쳐스쿨을 수강한 수강생들이 여성으로서 당당한 사회참여와 진출을 위한 매너, 즉흥연기, 패션코디 등 지성과 미모 육성교육을 통해 재능 있는 여성을 발굴, 출연시킴으로써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꿈과 행복이 깃든 추억의 의상쇼, 메이크업퍼포먼스, 다둥이 가족, 다문화 가족이 행복퍼니의상을 연출하여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