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내 어디서나 전기자동차 충전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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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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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8월말까지 전기차 공공급속충전시설 17개소 추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기존 충전시설 29개소 포함하여 46개소가 운영 되면 경남도를 찾는 방문객들이 전시군 어디서든 충전 걱정 없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게 되어 전기차 운행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내에는 2015년까지 12개 시군에 29개소의 공공급속충전시설이 설치되어 있었으나 이중 대부분 도시지역에 설치되어 급속충전시설이 없는 지역으로 장거리 이동시 전기자동차 운전자들의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

따라서 경남도는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전기자동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공공급속충전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지역을 우선 설치 대상으로 관광객 등 이용객 수요가 많은 통영, 거제, 남해, 하동, 산청, 함양, 합천 등에 17개소 충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게 되어 전 시, 군 어디에서도 공공급속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지난 4월부터 시행된 공공급속충전시설 유료화(313.1원/㎾h)에 따른 이용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충전요금 인하를 환경부에 건의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올해에는 전기자동차 257대를 보급 중에 있으며 2017년에도 470대의 전기자동차 확대 보급과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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