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방문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4-2로 이겼다.
시즌 38번째 안타를 때려낸 강정호는 시즌 타율 0.259를 기록했다.
1회초 2사 2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4회 무사 1루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9회 강정호는 2-2로 맞선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서 라이언 매드슨의 시속 150㎞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 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강정호는 대주자 애덤 프레이저와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10회초 데이비드 프리즈, 폴랑코의 적시타에 힘입어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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