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경기도 부패방지 및 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제5회 경기도 청렴대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청렴대상은 경기도 주관하에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및 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기관을 경기도 청렴대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기업애로 해결, 부패예방, 청렴도 향상을 위한 자율시책 성과 및 노력 등이 평가됐다.
시는 부서·개인별 청렴 시책운영을 통한 마일리지 제도 운영, 부패위험 사전예방을 위한 청렴학습방 및 청렴주의보 발령 등 청렴 향상과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청렴도가 2014년 대비 1등급 상승해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12위(2014년 21위)로 대외적 신뢰감을 향상시켰다.
또 건설업계에서 관행적으로 나타났던 불공정한 도급관계 해소를 위해 ‘건설약자 보호를 위한 하도급 지킴이 대상’에 대해 기준금액 10억 이상에서 1억 이상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민원 예방에도 기여했다.
박경열 감사관은 “이번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직원 스스로 ‘청렴한 공직자의 길’을 실천하기 위한 마인드로 공직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천하는 청렴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확립해서 청렴도시 안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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