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단원보건소(소장 이홍재)가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국립재활원이 주최하는 ‘2016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전국 통합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단원보건소는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성과대회에 참여해 ‘우리지역 재활전문가 담쟁이봉사단과 함께 1:1 매칭 찾아가는 통합재활비스 프로그램’이 우수재활프로그램으로 선정돼 2015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통합 성과대회는 전국 보건소와 권역 재활병원의 장애인 재활사업 운영 성과를 점검·분석해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는 재활사업 평가대회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단원보건소의 ‘담쟁이봉사단 1:1 매칭 찾아가는 통합재활서비스’는 지역사회 재활전문가인 물리치료사들 30명으로 구성됐으며, 배려와 희생과 사랑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의료 자원봉사단이다.
‘담쟁이봉사단’은 중증 장애인, 독거 등 취약계층 재가 장애인을 자원봉사자와 1:1로 매칭해 월 2회 이상 가정을 찾아 재활치료, 재활상담, 교육, 말 벗 등 전문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효과적이고 만족도가 매우 높은 특화 재활프로그램이다.
지난해는 ‘담쟁이봉사단’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 대상자 91명을 대상으로 연간 250회 가정방문을 실시했으며, 자가재활운동기를 42가구에 설치하고 보건소 방문간호사와 연계해서 총 5,827회의 방문간호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올해는 ‘로봇승마 재활운동프로그램’과 ‘장애인 연극교실 프로그램’을 특화 재활사업으로 선정해서 장애인 등 취약계층 건강권을 강화하고 재활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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