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안재욱·소유진·안우연·임수향 갈등 폭발…토요 시청률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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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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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아이가 다섯'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아이가 다섯' 41회 시청률이 25.6%(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19주 연속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전날(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연출 김정규) 41회 방송에서는 안재욱(이상태 역)과 소유진(안미정 역)의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불만을 가지며 갈등하게 되고, 임수향(장진주 역), 안우연(김태민 역) 커플도 이별 위기에 빠져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안재욱과 소유진의 아이들 모두가 재혼으로 인해 함께 살게 된 것에 불편함을 느끼고 불만도 커지고 있다. 뭐하나 아쉬울 것 없이 풍족한 삶을 누려오던 안재욱의 아이들은 개인 과외도 할 수 없고 무엇이든 소유진의 아이들과 나눠 써야 되는 것에, 소유진의 아이들은 엄마로부터 안재욱의 아이들과 차별대우를 당하고 있다는 생각에 불만을 품게 되었다.

안재욱은 처가로부터의 지원을 끊어야 하는 것도 있었지만 돈으로만 애들을 키우려 하는 교육방식으로부터 아이들을 벗어나게 해주고 싶었고, 소유진은 안재욱의 아이들과 친해지기 전에 훈육을 먼저 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상황이었기에 자신의 아이들만 나무랄 수밖에 없던 것. 하지만 아이들은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부모님에 대한 불만을 쌓아가고 있었다.

또한 안우연의 부모님을 만난 임수향은 안우연 부모님의 호감을 얻은 것으로 생각했지만 이는 착각이었다. 박혜미(상민모 역)는 임수향에게 쇼핑을 함께 하자며 전화했고 기쁜 마음으로 박혜미와 함께 쇼핑을 했지만, 쇼핑이 끝난 후 박혜미로부터 안우연과 헤어져 달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한편 ‘아이가 다섯’ 42회는 오늘(10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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