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경찰서는 지난 7일 오전 9시께 사천의 한 모텔에서 A씨(49·진주시)를 살인 혐의로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새벽 1시께 진주시 장대동 모 노래방에서 선배인 B씨(55)·친구 C씨(49)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C씨와 시비가 붙어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혐의다.
C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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