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은 수전증을 앓는 양궁 국가대표 이수정을 연기했다. 이수정은 홍지홍(김래원 분)의 진료실로 찾아와 “한쪽 손이 떨리지만 않는다면 뭐든 다 할 수 있다”고 했다.
홍지홍은 이 이상증세를 완전히 뿌리 뽑고자 어웨이크 서저리(각성 수술)를 권했다. 환자의 반응을 체크하기 위해 환자가 깨어 있는 상태에서 수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수술에 실패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있지만 성공률이 90% 이상”이라는 홍지홍의 말에 이수정은 수술을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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