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는 대만배우 왕대륙의 서울팬미팅이 진행됐다. 왕대륙은 영화 ‘나의 소녀시대’ 40만 명 돌파를 기념, 올해 두 번째 내한을 가졌으며 프랭키 첸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앞서 송중기는 대만 팬미팅에서 영화 ‘나의 소녀시대’를 패러디, 왕대륙의 극 중 배역을 재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프랭키 첸 감독은 송중기의 열렬한 팬임을 밝히며 “송중기라는 스타가 저의 영화를 두 번이나 봤다는 걸 믿을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송중기에 “‘나의 소녀시대’ 외에 다른 작품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특별할 것 같다. 제 영화의 주제곡을 불러주길 바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5월 개봉한 ‘나의 소녀시대’는 1994년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왕대륙, 송운화, 이옥새 등이 호흡을 맞추며 인기를 모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