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함께 하는' 광주비엔날레 D-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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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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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등 지역 밀착 전시 풍성

2016광주비엔날레 ‘제8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THE EIGHTH CLIMATE(WHAT DOES ART DO?))’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사진=광주비엔날레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2016광주비엔날레 ‘제8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THE EIGHTH CLIMATE(WHAT DOES ART DO?))’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에는 그 어느 때보다 지역 미술계의 참여를 확대하면서 광주와 전남 전역이 현대미술 축제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광주비엔날레에 따르면 9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 66일 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의재미술관, 무등현대미술관, 우제길미술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지에서 37개국 99작가(121명)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광주미협(회장 나상옥) 주관으로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 빛, 생명, 물질(光-生-物)/신체(身體)’가 8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된다.

광주비엔날레 기간 동안 광주지역 작가들이 국내외 미술계에 대거 선보이는 의미 있는 전시로 광주비엔날레 22년 역사 동안 축적되어온 광주 미술계의 역량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무각사 문화관에서는 ‘2016광주비엔날레 포트폴리오 리뷰프로그램’ 특별전이 9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 10명의 작가가 참여해 펼쳐진다.

D-50을 맞아 광주비엔날레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D-50 기념 응원의 메시지를 페이스북에 남겨준 참여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새롭게 출시한 아트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역 대학생 35명으로 구성된 제 2기 온라인 서포터즈들은 지난 4월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돌입했다.

2016광주비엔날레 지역 밀착 프로그램인 월례회도 28일부터 30일까지 대인시장 내 미테-우그로 등지에서 열린다.

이달부터 작품 운송이 시작됐으며, 이달 말 전시 공간 공사 및 작품 설치가 이뤄지면서 행사 준비가 무르익을 것으로 보인다.

마리아 린드 예술감독은 전시 개막을 한 달 가량 앞둔 8월부터 광주에 체류하면서 지역 밀착형 프로젝트를 더욱 본격적으로 실천하고, 이에 대한 결과물 등을 전시 기간 선보일 계획이다.

25개 팀이 참여하는 2016광주비엔날레 시민참여프로그램 ‘나도! 아티스트 : Healing Heart(힐링아트)’ 개막식은 8월 30일 개최되며 이날 시민들이 약 한달 간 준비한 전시 결과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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