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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광주비엔날레 ‘제8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THE EIGHTH CLIMATE(WHAT DOES ART DO?))’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사진=광주비엔날레 제공]
올해에는 그 어느 때보다 지역 미술계의 참여를 확대하면서 광주와 전남 전역이 현대미술 축제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광주비엔날레에 따르면 9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 66일 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의재미술관, 무등현대미술관, 우제길미술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지에서 37개국 99작가(121명)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광주미협(회장 나상옥) 주관으로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 빛, 생명, 물질(光-生-物)/신체(身體)’가 8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된다.
무각사 문화관에서는 ‘2016광주비엔날레 포트폴리오 리뷰프로그램’ 특별전이 9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 10명의 작가가 참여해 펼쳐진다.
D-50을 맞아 광주비엔날레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D-50 기념 응원의 메시지를 페이스북에 남겨준 참여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새롭게 출시한 아트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역 대학생 35명으로 구성된 제 2기 온라인 서포터즈들은 지난 4월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돌입했다.
2016광주비엔날레 지역 밀착 프로그램인 월례회도 28일부터 30일까지 대인시장 내 미테-우그로 등지에서 열린다.
이달부터 작품 운송이 시작됐으며, 이달 말 전시 공간 공사 및 작품 설치가 이뤄지면서 행사 준비가 무르익을 것으로 보인다.
마리아 린드 예술감독은 전시 개막을 한 달 가량 앞둔 8월부터 광주에 체류하면서 지역 밀착형 프로젝트를 더욱 본격적으로 실천하고, 이에 대한 결과물 등을 전시 기간 선보일 계획이다.
25개 팀이 참여하는 2016광주비엔날레 시민참여프로그램 ‘나도! 아티스트 : Healing Heart(힐링아트)’ 개막식은 8월 30일 개최되며 이날 시민들이 약 한달 간 준비한 전시 결과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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