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국제학생 여름캠프는 미국, 러시아, 독일 등 23개국 만 14~18세의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북경시 국제교류센터(BIEE, Beijing International Education Exchange)가 주관하는 국제학생캠프로 공식언어로 영어를 사용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북경 국제학생 여름캠프에 관내 2개교의 학생 9명(아름고 8명, 두루고 1명)과 인솔단 2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프 참가자 전원에게는 행사기간 동안의 숙박, 체험활동, 관광 등의 일체의 경비지원을 초청 기관에서 부담하며, 참가자들은 왕복 항공료만 자비 부담한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개회식 및 국제 친선의 밤 등 공식행사에서 각국의 전통 예술 문화를 발표할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4개 이상의 학교 및 교육기관 방문을 통하여 중국어 기초, 서예 및 수묵화 체험, 중국 종이공예, 전통 매듭 체험 등 중국 문화 체험활동을 할 뿐만 아니라 자금성, 만리장성, 천안문 광장 등 유적지 탐방도 병행한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 참가를 통해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넓힘으로써 세계시민으로서 글로벌 역량을 크게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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