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화의 거장' 문봉선 교수, 미술세계와 삶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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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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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이너뷰'에 문봉선 교수가 출연한다[사진=아리랑TV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한국화, 수묵화의 대가 문봉선 교수가 '디 이너뷰'를 찾는다.

아리랑TV는 심층 인터뷰 프로그램 '디 이너뷰'에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문봉선 교수가 출연한다고 18일 밝혔다.

문봉선 교수는 40여 년 동안 전통회화의 길을 걸어온 대가. 담담한 화풍과 독특한 필치로 한국 미술계에서 새로운 기풍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 교수는 '디 이너뷰'에서 최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전시를 마친 국내 최대의 수묵 산수화 '백두대간 와유'를 소개한다. 5년 여간 공을 들여 백두대간이라는 소재로 작품을 기획하게 된 배경은 물론 북설악 진부령부터 지리산 화엄사를 완주하며 현장에서 그림을 그리게 된 사연 등이 공개된다.

또 도시 풍경을 통해 현대적인 수묵풍경화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후 산, 물, 바람, 소나무 등을 그리는 새로운 작업을 시도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우리 전통화법을 바탕으로 한국화의 현대화에 앞장서고 있는 문봉선 교수가 말하는 한국화의 매력과 한국화를 해석하는 방법 등은 19일 오전 8시에 방송되는 '디 이너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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