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과 친해지려면 이곳으로! "나는 드론 보러 마트 간다"

▲지난 16일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 드론 체험장을 사람들이 신기한듯 쳐다보고 있다. [사진=엄주연 인턴기자]

아주경제 엄주연 인턴기자 = 드론(무인항공기)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친숙한 IT기기로 진화하고 있다. 이제는 드론을 가까운 쇼핑몰이나 마트에서 직접 보고 체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기자가 직접 다녀온 드론 체험 공간 세 곳을 소개한다. 이곳에서는 간단한 조작 방법과 주의사항만 알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지정된 공간에서 드론을 날려볼 수 있다.
 

처음 소개할 곳은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이다. 일렉트로마트는 이마트의 통합가전 전문점이다. 영등포점은 지난 4월 문을 열었고 4300㎡(약 1300평) 규모이다. 타임스퀘어 지하 1층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그만큼 찾는 고객 수도 많다.

매장 중간에 위치한 드론 코너에는 원형 형태의 드론 체험장이 있다. 이곳에서 DJI 팬텀 시리즈, 패럿의 미니드론 에어본 시리즈 등을 작동시켜 볼 수 있다. 시연행사는 평일에는 3회, 주말에는 4회 진행된다.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은 전담 직원에게 문의해야 한다.

롯데하이마트 대치점도 일반인들을 위한 드론 체험존이 마련돼 있다. 드론 체험존은 전자제품 전시 공간과 분리돼 방문객들이 방해 없이 넓은 공간에서 드론을 직접 날려볼 수 있도록 했다. 담당 직원이 있을 때 직접 체험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젊음의 거리’ 홍대 입구에 위치한 DJI다. 지난 3월 DJI가 홍대입구에 연 이곳은 DJI의 해외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다. 지난달까지 드론 체험은 전문 직원들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일반인들도 2층 체험장에서 드론을 날릴 수 있다. 여기서는 '팬텀4 워크숍'도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