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9일) 6.6971위안...0.01% 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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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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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위안화 달러대비 환율 6.7위안 돌파 목전, 절하 지속 우려

[사진=중국신문사]


중국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전날에 이어 또 소폭 절하됐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19일 위안화의 달러대비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의 6.6961위안에 비해 0.01% 높인 6.697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0.01% 추가 절하됐다는 의미로 달러당 환율 6.7위안 돌파를 목전에 두게 됐다. 

전날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는 무려 0.23%가 떨어지며 2010년 10월 28일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18일 역내 위안화 마감가는 6.7위안을 넘어섰다. 베이징 시간 밤 11시 30분 역내 위안화의 달러대비 환율 마감가는 6.7019위안으로 2010년 9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올해 역내 위안화 거래시간을 기존의 4시 30분에서 밤 11시 30분으로 7시간 연장했다. 하지만 4시30분 기준 달러·위안화 현물 거래가를 그날 종가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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