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 지역 최대인 100억 원 상당의 세일 물량이 해운대 벡스코에서 쏟아진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센텀시티점이 휴가 시즌을 겨냥해 불황 탈출 돌파구 전략으로 지역 최대 출장 세일인‘블랙쇼핑데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4,290㎡(1,300평) 규모의 벡스코 제 1전시장 2A홀에서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0시까지 진행된다. 가전, 가구부터 패션, 생활용품까지 백화점 전 상품의 총 200여개가 넘는 브랜드가 참여해 100억 원 상당의 물량을 최대 7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여 마치 백화점을 통째로 옮겨놓은 듯한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가전 전문 할인 브랜드 ‘하이마트’도 참여해 더욱 다양해진 혜택과 할인 제품들을 내놓는다. 삼성, LG 전자의 프리미엄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김치냉장고, TV 등을 최대 50% 한정 할인 판매하며, 1만원대 선풍기와 10만원대 제습기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아울러 ‘생활가전 줄서기 상품전’을 기획해 쿠쿠 압력밥솥, 쿠첸 압력밥솥, 대우 전자레인지, 필립스 면도기 등 한시적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이사 또는 웨딩을 앞둔 고객을 대상으로 혼수 가전 상담시 영화 예매권을 증정(선착순 30명 고객 대상)하며, 롯데카드로 하이마트 제품 구매시 해당 금액대별 최대 7.5%~11.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3천점이 넘는 대규모 골프 클럽 및 용품도 한 자리에 모아 야마하 드라이버, 핑 드라이버, 마루망 페어웨이 우드 등 최대 60% 이상 할인가로 내놓는다.
또한 골프 프라이드 그립 무료 교체 이벤트 및 중고 골프 클럽 최고가 보상 매입 판매를 진행하며, 캘러웨이 등 골프 유명 브랜드의 2~4만원대 의류도 대거 마련했다.
상반기 결산 ‘가구 진열 상품전’도 마련해 출고 이후 최저가로 선보이며, 에이스, 시몬스 등 침대 상품도 마련됐다.
이 외에도 휴가 시즌을 맞아 1~3만원대의 수영복, 선글라스, 우양산, 비치웨어 뿐만 아니라 출산• 육아용품, 구두, 핸드백을 비롯해 부산 신진디자이너 패션과 지역 신발 업체 슈즈플러스 제품도 대거 선보이며, 스텔라메카트니, 자넬라또, 알렉산더왕 등 해외 명품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송정호 점장은 “지난 해 개최된 행사에 3일동안 약 15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려 성공적으로 행사를 진행한 만큼 올 해는 더욱 많은 고객들이 방문 할 것을 예상해 상품 종류와 물량을 대폭 늘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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