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015-2016시즌 미국PGA투어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20일(한국시간) “우즈는 허리 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PGA챔피언십을 포함해 이번 시즌 투어 대회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우즈는 다음주인 오는 28일 개막하는 USPGA챔피언십에 출전 신청을 했다가 철회했다.
우즈는 지난해 8월23일 윈덤 챔피언십 출전 이후 허리 수술을 두 차례나 받았다. 그 후로 현재까지 약 11개월째 대회에 나서지 않고 있다.
우즈는 미PGA투어에서 통산 79승(메이저대회 14승 포함)을 거두며 최장기간 세계랭킹 1위를 점유했으나 지금은 랭킹 628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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