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섭 [사진=KPGA 제공]
일본골프투어(JGTO) 첫 출전대회에서 우승을 노렸던 ‘장타자’ 김봉섭(33·휴셈)이 공동 14위에 만족해야 했다.
김봉섭은 24일 일본 후쿠시마현 그랜디 나스시라카와GC(파72·길이6961야드)에서 열린 JGTO 시즌 12차대회인 ‘던롭 스릭슨 후쿠시마오픈’(총상금 5000만엔) 최종일 버디를 6개 잡았으나 보기 1개와 더블보기 2개, 트리플 보기 1개를 쏟아내며 2타를 잃었다.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 3라운드에서 선두에 5타 뒤진 2위였던 김봉섭은 4라운드합계 14언더파 274타(66·65·69·74)로 이창우(CJ오쇼핑) 박일환 등과 함께 1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JGTO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에서 38위를 하며 이번 시즌 대기순번에 올라있던 김봉섭은 이 대회가 일본 무대 첫 출전이다.
주흥철은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5위, 임성재는 17언더파 271타로 6위,김형성(현대자동차)은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29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22세 신예 도키마쓰 류코는 합계 25언더파 263타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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