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애플이 오는 9월 공개할 예정인 신제품 아이폰7의 판매일이 나왔다.
25일 IT 매체 BGR에 따르면 제품 정보를 사전 유출한 것으로 유명한 에번 블래스는 지난 24일 트위터에서 아이폰 신제품이 9월 16일부터 판매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후속 모델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국내외 언론에서는 대체로 '아이폰 7'으로 불리고 있다. 기존 모델인 아이폰6에서 획기적으로 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외신들은 아이폰7의 카메라 기능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5인치 크기의 플러스 모델에 2개의 카메라 렌즈가 들어가 전반적으로 사진의 질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센서 여러 개를 이용한 3차원 이미징에 특화한 프라임센스(PrimeSense)와 링크스(LinX)를 인수한 것을 고려하면 듀얼 카메라 렌즈를 채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WSJ의 설명이다.
특히 애플이 3D센서 업체 프라임센스(PrimeSense)와 카메라업체 링크스(LinX)를 인수한 것을 고려하면 듀얼 카메라 렌즈를 채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추측이 나온다.
한편 LG전자와 중국의 화웨이는 앞서 듀얼카메라 스마트폰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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