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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송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5개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청주시는 오송생태공원 조성과 관련, 25일 시청 접견실에서 충북개발공사와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등 5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송생태공원은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623번지 일원 2만6729.9㎡에 설치되며 방문자센터 1개동과 서식지 및 생태통로 등이 마련된다. 사업비는 20억원이며 공사기간은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이다.
청주시는 지난해 야생생물 보호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오송읍 내 습지에서 금개구리(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와 맹꽁이가 서식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오송읍 해당부지를 금개구리와 맹꽁이의 임시서식지로 제공해 왔다.
시는 인근 공북리 음나무(천연기념물 제305호), 연제리 모과나무(천연기념물 제522호), 장작골공원(근린공원), 병천천 겨울철 고니(천연기념물 제201호)도래지 등의 생태자산과 연계, 생태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생태학습 및 체험벨트가 구축되면 유아는 물론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들의 자연 속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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